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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겨울이 가장 빨리 시작되는 곳, 강원도죠. 강원도에서는 매년 겨울 지방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여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겨울축제 4곳을 소개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일정이 변경되기도 늦게 잡히기도 하니 일정을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평창 송어 축제
송어 얼음낚시를 주제로 열리는 평창 송어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되어 이제는 50만 명 이상이 찾는 겨울 대표 축제가 되었습니다. 두께 30cm의 얼음 밑으로 유영하는 송어를 낚아 그 송어로 요리까지 해서 즐거움이 배로 되는 송어 축제입니다.
텐트낚시, 얼음낚시, 맨손잡기, 어린이 낚시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눈썰매등의 놀이시설도 갖추고 있으니 미리 가격확인 하시고 예약하셔서 송어 축제를 즐겨보세요.
운영기간 :2023.12.29~2024.1.29 ( 09:00-17:00)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미국 CNN이 선정한 겨울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힌 이색 겨울 축제입니다. 물 맑기로 유명한 화천천이 꽁꽁 얼어붙는 1월에 계곡의 여왕이라는 산천어 얼음낚시를 남녀노소 관계없이 쉽고 재미있게 얼음낚시의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산천어축제의 묘미는 직접 잡은 산천어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초대형구이통을 이용하여 노릇노릇 구워 먹을 수도 있고 회센터에서 회를 떠서 싱싱한 산천어의 맛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산천어 낚시뿐아니라 얼음 미끄럼틀, 눈썰매, 봅슬레이등 재미있는 체험도 가능하니 이번 겨울 한번 참가해 보세요.
주말에는 오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으니 얼음낚시는 미리 예약하시고 가세요.
운영기간 :2024.1.6.~2024.1.28 ( 09:00-17:00)
대관령 눈꽃축제
30년 전 "대관령"의 청년 여럿이 모여 눈꽃 축제를 만들어 1993년에 시작된 대관령 눈꽃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탄생한 겨울축제가 되었습니다. 겨울철의 비수기를 이겨내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고 즐기는 축제가 된 "대관령 눈꽃축제"는 예전 지역주민들이 눈이 1미터 이상 쌓이는 겨울에 문밖출입을 삼가고 설피를 신으며 생활한 문화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옛 문화가 담긴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벌어집니다. 대관령 눈꽃축제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운영기간 :2024.1.27.~2024.2.11 예정
인제 빙어 축제
인제의 빙어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된 축제인데요, 한 겨울 꽁꽁 언 대자연속에서 즐기는 얼음낚시, 얼음놀이터, 눈놀이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가족, 연인, 친구들 , 아이들도 함께 가 볼만한 곳입니다.
빙어축제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는 얼음을 깨고 구멍 안으로 미끼를 넣어 빙어를 낚아 올리는 얼음낚시일 텐데요, 아이들도 얼음 구멍으로 따라 올라오는 빙어를 보며 신선한 체험을 하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게다가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조각물도 전시되어 있고 또 지역 특산물로 만들어진 음식점에는 따뜻한 음식과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운영기간 :2024.1.19.~2024.1.28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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