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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르호프 국립 박물관은 특히 표트르대제와 그의 후계저들의 통치 기간 동안의 러시아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 단지입니다. 박물관은 샹트페테르부르크에서 약 30킬로미터 떨어진 핀란드만 해안의 페테르호프 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러시아 제국의 예술적이고 건축적인 업적을 보여주는 여러 궁전, 정원, 분수와 기념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페테르호프 국립 박물관

페테르호프 국립 박물관의 역사와 배경

박물관은 10월 혁명 이후인 1918년에 설립되었는데 이때 이전의 제국주의의 거주지들이 모두 국유화되어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박물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군대가 페테르호프를 점령하고 많은 건물과 예술품들을 약탈하고 파괴하였습니다. 이에 보관문서와 사진의 도움으로 전쟁 후 박물관은 복원하여 1954년 다시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박물관의 정면에는 이 박물관의 시그니처인 분수가 있는데 이 분수는 펌프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중력에 의해 동력을 공급받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가장 장관을 이루는 분수는 웅장한 계단식으로 만들어진 분수로 64개의 분수와 37개의 금으로 된 조각상, 그리고 사자의 턱을 찢는 삼손의 큰 조각상이 특징입니다. 그 분수는 북방전쟁에서 스웨덴에 승리한 것을 상징합니다.

박물관은 또한 러시아 군주들의 호화로운 삶의 방식과 취향을 보여주는 여러 개의 궁전들을 자랑합니다. 상부 궁전으로도 잘 알려진 대궁 전은 페테르호프에서 가장 인상적인 궁전으로 페테르 대제에 의해 그의 여름 주거지로 정해졌고 후에 그의 후계자들에 의해 확장되었습니다. 그 궁전은 그림, 조각, 도자기등 예술품으로 장식된 30개 이상의 방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왕좌의 방, 무도회장, 그리고 갤러리, 청중 홀입니다. 

그 외에도 페테르 대제가 가장 좋아한 몽플라시르, 바다가 보이는 작은 목조건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예술가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페테르호프 국립 박물관의 소장 작품 소개

왕실 의례복과 대관식 드레스 - 이곳에 소장된 의복의 컬렉션은 18세기부터 20세기초까지의 러시아 황제, 황후들의 의복입니다. 또한 이 컬렉션에는 모자, 장갑, 신발, 파라솔, 손수건등 왕실 소유의 다른 의류와 액세서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대관식 가운 - 베드로 대제, 캐서린 대제, 알렉산더 1세, 3세, 니콜라스 1세의 대관식 가운은 진홍색이나 보라색의 긴 벨벳 가운으로 금실과 은실로 수 놓여 있으며 크렘린에서 새로운 통치자에 왕관을 씌우는 엄숙한 대관식 의복 위에 걸치는 용도입니다.
  • 대관식 드레스 - 엘리자베스, 캐서린 2세, 마리아 표도로브나의 대관식 드레스는 진주, 다이아몬드 또 다른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비단과 레이스로 만들어진 우아한 드레스입니다. 이 드레스는 대관식 가운 아래에 입었으며 각 황후들의 개인적인 취향과 당시의 패션트렌드를 보여주는 의복입니다.

무기와 보호장구 컬렉션 - 이곳은 러시아 황제들과 경호원들이 공식행사와 국빈방문을 위해 사용했던 의식용 무기, 갑옷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창, 도끼, 활, 화살등의 무기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 검 -  정교하게 만들어진 강철이나 철로 만들어졌으며 일부는 금, 은, 에나멜 또는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통치자들과 그들의 장군들의 권위와 명예의 상징으로 착용되었습니다.
  • 단검 - 대부분 근접경호나 호신을 위해 사용된 구브러진 날이 있는 짧은 칼입니다. 일부는 상아, 산호, 터키석, 진주로 장식되어있기도 하며 황제들과 그들의 외교관들의 액세서리나 선물로 사용되었습니다.
  • 소총 - 화약을 사용하여 총알을 발사하는 스타일입니다. 이 소총들은 주로 사냥이나 사격연습을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 권총 - 작은 총으로 자개, 뿔 또는 나무로 상감한 것도 있고 황제나 귀족들의 결투나 신변보호를 위해 사용된 것이기도 합니다.
  • 헬멧 - 머리를 보호하는 금속 헬멧으로 일부는 동물들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거나 깃털이 있기도 합니다. 의식행사에 쓰이거나 군사 행사 때 사용되었습니다.
  • 방패 - 몸을 보호하는 금속/나무재질로 만들어져 문장이나 성인의 형상으로 칠해졌으며 전투 때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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