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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국 런던에 이어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도쿄에 2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당연히 아시아 최초의 이 스튜디오는 테마 파크 같은 성격이 아니라, 영화의 각종 세트,소품등으로 구석구석 영화 속 장면들을 재현해 놓아서 해리 포터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꼭 가봐야 하는 곳이며 규모도 런던보다 더 큰 규모라고 하니 얼마나 대단할지 너무 기대됩니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가는 법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도시마엔(豊島園)역에서 도보로 약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케부쿠로역/신주쿠역에서 역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입장료
입장티켓은 현지구매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반드시 미리 구매해야합니다.
어른 (18세 이상) : 6,300엔
청소년 (12-17세) : 5,200엔
어린이 (4-11세) : 3,800엔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볼거리
1. 그레이트 홀
영화에서 익히 보던 식사를 하며 클래스를 배정받던 바로 그 큰 홀입니다. 이 곳의 디자인은 옥스퍼드대학의 16세기 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세트이며 이 곳에서 각 4개의 클라스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9 3/4 승강장
런던의 킹스 크로스역에 있는 머글들에게 숨겨진 9 3/4 승강장입니다. 처음에는 실제로 바쁜 기차역에서 촬영되었으나 2편 죽음의 성물편부터 승강장의 한 부분이 세트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호그와트의 급행열차에 탑승해 볼까요.
3. 다이아곤 앨리
마법사들의 쇼핑거리, 호그와트로 가기 위해 젊은 마법사들이 들려야 하는 필수적인 곳이죠. 처음에는 마법사의 돌을 위해 만들어져 다음 영화들을 위해 조금씩 변화했는데 전체 건물들은 늘 왼쪽 혹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있습니다.
4. 소품 / 마법 지팡이
소품부서에서는 촬영동안 수천 개의 지팡이를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용하는 주인의 성격, 취향 및 관심사에 따라 개발되어 스네이프교수의 지팡이는 장식이 거의 없는 단순한 스타일로 하지만 슬러그혼의 교수는 화려하고 심지어 손잡이에는 촉수가 달려있는 지팡이로 제작되었습니다. 다른 소품들도 함께 전시하고 있으니 빼놓지 마시고 관람하세요.
기념품샵에서는 실제로 배우들이 사용한 같은 모양의 지팡이를 판매하고 있으니 어느 마법지팡이를 사야 할까요?
5. 생명체 /도비
자유를 찾은 우리의 도비의 모형도 있는데요, 처음에 도비는 컴퓨터 그래픽 캐릭터였지만 배우들이 촬영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단순한 형태를 만들기 시작하여 마침내 세부적인 모델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도비 외에도 해리의 부엉이나 고블린등 다른 생명체의 모델도 전시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6. 의상
10년 동안의 촬영동안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약 600벌 이상의 호그와트의 유니폼 의상이 만들어졌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비슷하나 각각 감독과 의상 디자이너들이 바뀌면서 세부사항은 조금씩 달라졌는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7. 호그와트 학교 모형
호그와트 모형은 빛을 이용하여 아침, 점심, 저녁의 분위기를 모두 보여주고 호그와트의 온실까지 아주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마법학교의 복도를 지나가는 횃불 역할을 하는 2,500개 이상의 광섬유 조명들까지 세심하게 제작되었습니다.
※ 모든 사진 출처 /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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