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박물관 소개 - 프라도 박물관 / The Prado Museum

프라도 미술관은 마드리드 중심부에 위치한 스페인의 주요 국립 미술관입니다. 12세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럽 미술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컬렉션을 소장하는 미술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미술관에는 8,000점 이상의 그림, 7,000점의 드로잉, 5,000점의 판화, 1,000점의 조각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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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

미술관 소개

프라도 미술관은 원래 1785년 후안 데 비야누에바에 의해 자연 과학 박물관으로 설계되었지만, 후에 페르디난트7세와 그의 부인 마리아 이사벨 데 브라간자 여왕에 의해 왕실의 회화와 조각박물관으로 개조되었습니다.

미술관은 1819년11월 311점의 그림이 전시되어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그 후 1971년, 2007년, 2021년 3번의 추가 확장과 카를로스 루비오 왕국의 전당 복원과 보수를 거쳐 오늘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웅장함, 기둥의 사용이 특징적인 신고전주의 건축의 대표적인 케이스로 건물의 전체길이를 따라 이어지는 중앙 갤러리와 대칭적인 배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둡고 몰입된 환경에서 거장들의 작품들을 전시하는 히에호니무스 보스 갤러리와 조각과 장식예술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적으로 개조된 노스 윙 갤러리도 있습니다.

이곳은 고전적이고 현대적인 작품들을 포함하여 주로 스페인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보스, 티티안, 카라바조 등 다른 유럽의 거장들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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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소장작품 소개

• 디에고 벨라스케스 - "시녀들", 스페인의 대표적인 화가로 초상화의 대가로 알려진 화가의 걸작입니다. 이 작품은 시녀들에 둘러 싸인 공주를 묘사한 작품으로 매력적인 포인트는 그림 속 등장인물들의 모호한 시선입니다. 게다가 그림 속의 거울에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벨라스케스가 비치는 것도 재미있는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브레다성의 항복",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그림으로 인물과 말등의 세심한 묘사와 하늘에 보이는 검은 연기가 전쟁 중임을 나타내는 훌륭한 그림입니다.
• 엘 그레코 - "목자들의 경배", 당시의 매너리즘 화가들이 기괴한 효과를 주는데 반해 그레코는 빛나는 색채를 사용하여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을 그렸는데, 이 작품 역시 화면에 천국과 지상을 담아 하늘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선포하는 천사를, 땅에는 목동등을 그려 양을 치던 목자에게 천사다 나타나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그림입니다. "에피메테우스와 판도라", 이 작품은 엘 그레코의 유일하게 남이있는 조각상으로 신화 속 인물들을 묘사한 한쌍의 대리석 조각입니다.
• 프란시스코 고야 - "아들을 삼킨 토성", 다소 충격적인 이 작품은 그리스 신화에 영감을 받아 그린 것으로 신 토성은 그의 아들중 하나가 자라서 자신의 왕관을 빼앗고 죽일까 두려워 아이들을 삼키는 내용을 묘사한 것으로 어둡고 폭력적인 그림이지만 신 토성의 얼굴을 묘사한 장면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 히에로니무스 보스 - "지상의 기쁨의 정원" 이라는 3개의 패널로 구성된 작품으로 3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에덴동산, 현세상을 표현하는 각양각색의 생물들이 있는 지상의 기쁨이 있는 세계,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지옥을 표현하는 매우 특징적인 작품입니다.
• 알브레히트 뒤러 - "자화상", 화가의 젊은 시절의 자화상으로 색감, 의상 등 그 시대의 화가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티티안 - "샤를5세의 기마 초상화", 티티안의 로마제국 황제 샤를 5세에게 바치는 그림으로 빛나는 갑옷을 입고 말에 앉은 모습의 황제는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기세와 위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의상은 실제 전투에서 사용된 것들로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루벤스 - "삼미신", 세명의 여신을 묘사한 그림으로 그녀들의 머리위에는 장미가 활짝 피어있고 나무 옆 분수에는 아기 천사가 놀고 있는 환상적인 아름다운 그림입니다.